몸을 쓰다
[0.]최강의식사|저탄수고지방식단(LCHF)을 시작하다.
위례서생
2017. 10. 2. 15:54
0. 저탄수고지방을 시작하며
몸이 만신창이다.
체중은 95kg로 불어났고,오래 앉아 있기가 불편하다
.
2009년도에 PT를 통해 정말 열심히 운동하며,
엄격한 식단을 지키며 체지방을 5kg걷어낸적이 있다.
그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
어느날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인데,
이번에도 그정도의 충격을 받았다.
그래서 늘 서점을 기웃거리며 보던
"최강의 식사"를 사서 읽기 시작했다.
당장 시작 가능한
"방탄 커피"를 마시기 시작하며,
키토제닉 카페에도 가입하고,
"지방의 누명"과 같은 책도 사서 함께 읽기 시작했다.
무엇보다 추석 10일 연휴는 한 번
저탄수 고지방을 하기 너무나도 적절한 시즌이었다.
기회와 시도는 갑자기 다가오기도 하면서,
어느순간 임계점이 넘는 절실함을 느껴야 하는것 같다.
이번 LCHF식단으로 내 몸은 물론 생활습관과 식이도 정상화할 계획이다.
먹는 것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먹는데,
뭔들 계획해서 못하겠는가.
의식주를 포함한 내 개인적인 삶이 개판인데,
일에서 큰 성취를 얻는다는건 어불성설이다.
다행히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리라 마음먹고,
지난 한 주간 적응기로 시작한 당질제한식단을 통해서
바로 2kg가 줄어들어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.